아랑
Arang
이상한 나라의 스너글러
대한민국 / 17 / 시스젠더 여성
172cm 57kg
불명 / Rh-O형
소지품
과자몬스터 스노우볼
과자몬스터 키링
초대장
성격
*높은 텐션
아이는 굉장히 높은 텐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아다니고, 상대방과 대화하는 것 또한 좋아하는 밝은 아이입니다.
항상 웃고있는 아이의 표정을 보아도 알 수 있듯,
아이는 자신의 삶에 즐거움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밝게 살아갑니다.
아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텐션을 유지합니다.
아이에게서 '즐거움'이라는 감정 외에는 아무것도 찾지 못 할 정도의 표정을 지어보이곤 합니다.
다만 주변 상황을 파악하여 행동할 줄 아는 아이입니다.
슬프고 우울한 상황 때는, 방방 뛰어다니기 보다 상대방을 위로하는 데에 힘쓰는 아이입니다.
다른 이들이 이유를 묻는다면 아이는 언제나 "즐거움을 나눠주는 사람이 침울하면 안되잖아?" 라고
이야기하며 상황을 무마하곤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는 언제나 궁금한 것 투성이입니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탐색하는 걸 좋아하고, 남들이 눈치채지 못한 것을 금세 찾아내기도 합니다.
아이의 호기심은 물건, 사람, 동물 모든 것을 가리지 않고 적용되는데,
새로운 요리 레시피를 알아보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상대방의 모습에서 달라진 점을 찾아내는 것 또한 좋아합니다.
그런 호기심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그게 너무 과도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다가가기 쉬운
아이는 늘 경계심을 낮게 두고 살아갑니다.
상대방을 신뢰하는 탓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벽을 내리는 순간 즐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더 큽니다.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이 경계태세를 취하는 걸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그게 상대방의 즐거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아이는 아무런 상관을 쓰지 않습니다.
*입이 무거운
비밀 발설은 즐거움을 깨뜨리는 가장 큰 무기라고 아이는 생각합니다.
자신의 비밀을 딱히 숨기는 편은 아니지만,
자신의 비밀 역시 상대방이 먼저 묻지 않는 이상은 말하지 않습니다.
그게 상대방의 비밀이라면 더더욱 말하지 않는 것이 아이의 삶의 규칙입니다.
간혹 상대방이 아이의 비밀을 발설 할 때도 있는데, 아이는 그것에 대해 별 말을 하지 않습니다.
입밖으로 나간 말은 언젠간 퍼지게 되어있다는 것이 아이의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기타사항
*요리 실력
요리를 하는 것도, 자기의 요리를 먹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연금술사라고 불리어집니다.
맛있는 재료와 맛있는 재료를 섞어서 알 수 없는 음식을 만들어 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과자 몬스터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방에 장식되어 있는 장식품들의 대부분이 과자몬스터 굿즈이고,
심지어는 그녀가 쓰고있는 베레모 뒷편에도 과자몬스터가 그려져 있습니다.
*고양이
아이는 유독 고양이를 싫어합니다.
무서워하거나, 특별한 알레르기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고양이만큼은 가까이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이유를 물어도 아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려하니 알 수 있는 도리가 없습니다.
*감정
아이의 감정은 하나라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아이는 항상 웃고있습니다.
아이에게 이유를 물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즐겁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과거사
아이는 자신의 과거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합니다.
아무리 집요하게 부탁을 해보아도 즐겁지 않다는 이야기 뿐,
그 외의 추가 정보를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가족관계
과거사와 마찬가지로 밝히려 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있을 뿐, 가족은 딱히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유일하게 거부 의사를 밝히는 두 가지가 과거사를 묻는 질문과,
가족 관계를 묻는 질문일 정도로, 아이는 그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싶지 않아합니다.
*과거사
아이의 부모는 아이를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한 도구로 아이를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던 도중, 사랑하던 언니가 자신에게 살인을 요구했을 때, 아이는 모든 것에 환멸감을 느끼고
집에서 도망을 치게 됩니다. 집에 보이는 돈 될 만한 것들을 모두 챙겨온 아이는
미친 듯이 도망쳐서 좁은 골목에 들어서게 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이를 기다리고 있던건
정체모를 남자였습니다. 아이는 그 사람에게서 물건들을 지키려 애썼지만 결국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아이의 새로운 빛이 되었습니다.
*양부모
아이의 물건을 가져간 사람은 백발의 곰인형 탈을 쓴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아이에게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다시 돌아오라고 이야기 합니다.
아이는 마지못해 물건을 모두 되돌려놓았고, 돌아와 그 남성의 안내에 따라 어디론가 가게 됩니다.
그곳이 아이의 새로운 집이었습니다.
*부재
아이의 아버지는 집을 떠나는 일이 잦았습니다. 언제나 연락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아버지를 보며
처음에는 걱정이 가득했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오겠다는 아버지의 말을 믿고서
이제는 기다리는 것에 익숙해졌습니다. 현재도 아버지는 어디론가 떠나있지만,
분명 돌아올 것이라 믿고 그저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하지만 왠지, 이번엔 부재의 길이가 꽤 긴 것 같습니다.